혜화동의 작고 이쁜 다락방 같은 카페 , 까페 서랍

데이트/여행지 추천! 2009. 3. 24. 00:59
일요일에 혜화동에 다녀왔습니다.

이화장 (이승만 대통령의 이전 집) 이라는 곳에 가려고 나선 길이 었는데, 입구에 도착하니 굳게 닫혀진 문을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직감이;;; 
2~3일전에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헛걸음을 하고 오는길에 발견한 카페.

너무 이쁜 외관 때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내부는 더 이쁩니다.

까페 서랍.



좁은 3층건물을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인테리어를 해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더군요.

한층이 좁아서 테이블 4개 정도가 고작이지만 그래서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 카푸치노를 마셨는데 커피도 참 맛있었구요.

사진 보시면 참 맛있어 보이죠? ^^

덕분에 헛걸음 한것도 잊어버릴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아이스 카푸치노,라떼 4천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고.




색깔있는 의자와 편안한 원목 테이블로 멋지게 인테리어를 꾸미셨네요.



아래의 메모지가 Bill 입니다.

저렇게 이쁜 주문서 보셨나요?



혜화동에 가게 되면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서 서울대부설 초교 끼고 좌회전 해서 올라오는 길에 있습니다.  이화장 가는 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