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와 해학이 사라진 세상 - 문화체육관광부 누리꾼 고소 사건을 보고...

세상이야기 2010. 3. 18. 14:53


'회피 연아’ 유포했다고…문화부, 누리꾼 고소

한겨례 신문 기사를  보고 드는 생각은 참 각박한 세상이라는 점입니다.

대통령마저 풍자와 해학의 소재로 삼는 미국과는 달리 별다르게 현실을 왜곡하지도 않은 동영상 자체를 문제삼아 문화체육관광부가 누리꾼을 고소 한다니 참 기가 막힙니다.

진짜 할일도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는 한국의 관료들이 얼마나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권력이 어디에서부터 나왔는지를 생각한다면 답은 쉽게 나올텐데요.

국민을 즐겁게 하고 소통한다는 측면에서 불쾌하게 생각할 만한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요.

당신이 대단하게 생각하는 그 권력을 주는 사람은 바로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국민들 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