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 봄소식들

나의 일상들 2009. 3. 25. 23:09
이번주부터는 꽃샘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만,

지난 주말 창경궁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군요.

창경궁에서 만난 꽃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만개한 꽃들을 볼수 있을것 같네요.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봄소식 - 산수유가 꽃이 피고 있네요.

나의 일상들 2009. 3. 22. 23:34
이상 고온이라고는 하지만 벌써 봄기운이 한결 다가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말동안에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는데 벌써 많은 꽃들이 피고 있네요.

특히 산수유는 이미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덩달아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는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뜨렸군요.


날씨가 좋아서 견공들을 데리고 많이 나오셨네요.

귀여운 녀석들을 몇컷 찍어 봤습니다.


낯선 친구를 만나서 서로 냄새 맡으면서 경계하는 모습...

봄이 오는 작은 소리들 - 행운목에 난 뿌리

나의 일상들 2009. 3. 18. 23:57


점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에서 평년보다 높은 온도라고 하더니 이번주에는 제법 봄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바람도 따듯하게 느껴지고, 오늘 회사 옥상에 올라갔더니 벚꽃이 피기 시작했더군요.

우리집에서도 작게나마 봄 기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11월에 결혼 2주년 기념으로 산 행운목에서 뿌리가 나기 시작했네요.

물에 담궈둔지가 5개월여인데 뿌리가 안나서 저러다 그냥 죽겠거니 생각했는데, 봄기운이 나기 시작하니 뿌리가 났습니다.







고목같은 껍질을 뚫고서 나오는 뿌리를 보면 자연의 섭리가 참 신비롭기만 하네요.

아직은 저렇게 한가닥만 뿌리가 났지만 조만간 뿌리들이 많이 나면 화분에 옮겨심으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아버지가 저렇게 행운목 토막을 사다가 키워서 지금은 천장 높이 만큼 자랐습니다.

잘 피지 않는다던 행운목의 꽃까지 몇번 피웠었죠.

저도 그때까지 한번 잘 키워보려고 합니다.

이번 봄에는 이름처럼 저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기를 기원해봅니다.





봄, 그 찬란한 생명의 시작!

나의 일상들 2008. 12.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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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막 움트기 시작하는 꽃몽우리를 찍은 사진입니다.

봄의 생명력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