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 70원과 70원짜리 국회의원

세상이야기 2008. 6. 28. 12:54
Go뉴스를 인용합니다.

http://gonews.freechal.com/common/News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1&sThrdCode=000&sCode=20080628105838780

한나라당 전당대회 유력주자인 정몽준 최고위원의 이른바 '70원 발언'이 알려지면서 정 의원의 홈페이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27일 밤 KBS1라디오에서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공성진 의원이 "서민들 타고 다니는 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시냐"고 묻자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하셨는데 요즘은 카드로 계산하지 않습니까. 한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답한 것.

이에 즉각 공 의원은 "천원입니다, 천원"하면서 바로 반격했고 정 최고위원은 아무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초등학교 이후로 100원이후로 버스비를 내본적이 없으니 벌써 20년은 넘었을텐데 우리의 국회의원님께선 아직도 버스비가 70원으로 알고 계셨다니, 민생경제를 책임지시느라 얼마나 바쁘셔서 그러셨는지 버스비 올라가는 줄도 모르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하긴 쇠고기 수입도 해야지, 대운하도 만들어어야지 버스비 따위 챙기실 시간이 없으셨겠죠.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셔서 시내 버스를 한번이라도 타보신 적은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70원 짜리도 안되는 국회의원님들!!

저희도 버스비가 70원이면 매우 해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민생경제 잘 챙기셔서 꼭 버스비 70원으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세금으로 나가는 당신들 월급이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