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 연구소는 좌파 집단?

세상이야기 2009. 12. 1. 11:10
미디어 투데이 뉴스 기사 : 민족 문제 연구소는 좌파 연구소  보러가기

민족문제 연구소가 좌파 집단이었군요.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박정희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말신문이나 방송을 보시면 '그동안에 우리나라 국가 발전을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훌륭한 지도자다' 이런 분들도 (친일인명사전에)몇십명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 후손들이 볼 때 '우리 할아버지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일제시대에 어떤 직책에있었다고 해서 친일파로 본다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밝혔다.

뭔가 크게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친일사전에 등록이 되었다고 해서 민족을 위해서 일한 훌륭한 지도자가 아니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과거의 행적중에 친일 행적이 있다는 Fact에 기반을 하고 있는 사전입니다.

그분이 이후에 어떤 업적을 남겼건 그건 중요하지 않죠.


이러한 기득권의 조직적인 방해가 대한민국이 해방후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친일파 청산을 못하고 있는 걸림돌이 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친일의 댓가로 얻은 부와 권력을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고 , 그 부와 권력을 이제는 지키기 위한 사람들 말이죠.

그 친일파 청산에 대한 첫발을 내딛은것이 이 민족 문제 연구소 인데, 이 시대적인 흐름을 또 거스르려는 사람들이 있네요.

우리나라가 친일파를 청산하기 위한 사회적 성숙을 위하여서는 아직도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 부모 세대와 할아버지 세대들 같은 노친네들 다들 땅속으로 들어간 다음 세대에나 가능할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