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경영자가 빠지기 쉬운 착각

비지니스/창업 2008. 6.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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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경력이 늘면서 직원들이 가지는 불만과 경영진들이 가지는 불만 모두를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내 자신도 나에게 연봉을 주고 있는 회사에 밥값 이상을 기여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아직도 참 이해안되는 경영자들만의 착각이 있다.


착각 1.  자주 불러서 이야기를 하면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경영자가 되는줄 안다.

자주 불러서 이야기를 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영양가 없는 잡담을 늘어놓는다던가,
상황파악을 전혀 못 하고 있는듯한 이야기를 하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는데 낭비되는 시간이 매우 아까울 따름이다.

착각 2.  돈만 주면 직원들을 언제든 능력있는 사람으로 replace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능력있는 사람이 회사에 없는 이유는 회사가 능력있는 사람을 받아줄만한 그릇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의 그릇을 생각하지 않고, 돈만 주면 언제든 능력있는 사람으로 모두 replace가 가능하다고 믿는것이 경영자들의 착각이다.


착각 3. 회사는 직원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복지나 지원수준은 최하위면서 직원들이 일하는것은 대기업 수준이 되길 바란다.


착각 4. 일찍 출근하고 야근 많이 하면 열심히 일하는줄 안다.
실제 일이 진행되고 있는 내용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할일없이 눈치 보면서 앉아서 전기료, 저녁식대를 축내고 있는 줄은 모르고 무조건 야근하면 일 열심히 하는 직원, 일찍 퇴근하면 일 안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야근하고 다음날 좀 늦게 출근하면 군기 빠진 직원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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