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모의 성장일기] 성장 동영상 만들기

나의 사랑 꼬꼬마들 2010. 11. 18. 00:10
오랜만의 성장일기군요.

며칠 있으면 벌써 윤모가 돌 잔치를 합니다.

돌잔치때 손님들에게 보여줄 동영상을 만들어 봤어요.

10~20만원 정도면 업체에 맡겨서 할 수도 있지만, 아들에게 주는 아빠의 조그만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와이프가 아줌마들 커뮤니티에서 각종 성장 동영상 만들기 소스를 구해다 줬구요.

그 소스를 이어 붙이고, 자막을 넣고 하여서 만들어봤습니다.

윈도우 XP에 기본으로 깔려서 나오는 MS의 무비 메이커를 이용했습니다.

아, 다음 팟인코더의 동영상 편집기능도 일부 이용했습니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정성이 담긴 아빠표 동영상을 한번 감상해보시죠. ^^



노래는 와이프가 직접 고른 Ray Charles의 Ellie, My love  입니다. 좋죠? 

이 블로그의 도메인과 같은 이름입니다. ^^


터미네이터 4 ,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영화보자! 2009. 6. 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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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터미네이터 4를 보고 왔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84년부터 시작하여 21세기인 아직까지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터미네이터 1편은 저예산 B급 영화였습니다.

당시 무명이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놀드 슈와츠제너거를 단순에 스타 감독과 스타 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단한 작품이었죠.

적은 예산으로 당시로서는 정말 박진감 넘치는 SF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봐도 터미네이터의 움직임 빼고는 액션신은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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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도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Terminator 2 : Judgment Day 는 SF 블록버스터 영화의 신기원을 만든 작품입니다.

CG 몰핑 기법을 사용한 액체 터미네이터는 이후의 SF영화에서 널리 쓰이는 기법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단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는 전작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속설을 뒤집어 버렸죠.

당연히 엄청한 흥행수입을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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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편 부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지 않습니다.

3편부터는 영화와 스토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액체인간도 이제는 진부하고 액션도 그만그만한 상향 평준화가 되어버렸죠.

액체인간 + 손이 로켓포로 변하고 기계를 조정하는 여자 터미네이터와의 한판 승부는 컨셉부터 별로 이지 않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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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아예 미래로 날라가서 4편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3편에 너무 실망을 해서 이 4편에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스토리를 만들어 낼까.

얼마나 대단한 액션을 만들어 낼까.


결론은 약간 실망입니다.

터미네이터 1,2편에서 보여준 불안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에 대한 암울한 암시도, 기계적인 무게를 강조한 강렬한 액션도 찾아보기가 어렵군요.

거대한 로봇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나옵니다만, 워낙 전작들의 액션이 대단해서인지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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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간형 사이보그의 반전도 그닥 새로울것이 없는 진부한 내용입니다.

난 사실 그 인간의 정신을 가지고 있고 육체가 로봇인 마커스의 등장으로 좀더 철학적인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가 되어 나가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단순한 스토리 전개에 실망을 해 버렸습니다.

영혼을 가진 로봇이라니!

마치 스티븐 스필버그의 A.I 를 디스토피아 버전으로 다시 만든 재미있는 스토리가 되지 않겠냐라고 혼자서 겁나 오버했던 거죠.

4편의 미덕은 전작들의 짜맞추기를 하면서 전작 매니아들에게 재미를 준다는 점입니다.

1편에서 카일이 가지고 있던 사라 코너의 즉석 사진을 존 코너가 카일에게 주는 장면 같은 것 말이죠.

결국 그 사진은 1편 후반부에 어떤 주유소에서 촬영을 했고 2편,3편 동안 존 코너가 가지고 있다가, 카일에게 건네져서 다시 과거로 돌아온다는 총정리가 되겠습니다.

또한 아놀드 슈왈츠제너거의 오마쥬로써 잠시 등장하는 신형 터미네이터의 모습도 볼거리입니다.


제임스 카메론과 아놀드 슈와츠 제너거 그리고 린다 헤밀턴(사라 코너)가 없는 터미네이터는 사실 팥빠진 앙꼬빵인듯 합니다.

1,2편을 못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고 극장에 가시면 더 재미 있을 것입니다.

3편은 사실 건너뛰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








슬럼독 밀리어네어 ( Slumdog Millionaire 2008 ) - 인도 빈민가 청년의 백만장자 되기

영화보자! 2009. 4. 3. 20:52
한국사회에서 빈민가 출신이 성공하는 "개천에서 용난다" 라는 것은 이젠 옛날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여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일은 이젠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2008년 기준으로 30조원이라는 사교육 열풍 때문인데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좋은 학교에 가고 사법고시에 붙기는 아마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젠 개천에서 용이 나기 위하여서는 로또 밖에 없다는 자조섞인 한숨이 나올만도 합니다.

오늘 회사의 창립기념일이라서 쉬는 날이었습니다.

여유있게 한가로운 극장에서 보게 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이 영화는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 출신이 TV의 퀴즈쇼에 출현하여 2000만 루피의 거금을 획득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2000만 루피면 어느정도 되는건지 궁금해서 환율 계산기에서 계산을 해봤습니다.

오늘 환율 기준으로 5억원이 좀 넘는 수준이네요.



뭐 한국에서 5억원이면 서울에서 30평 아파트 한채도 사기 힘든 돈이긴 합니다만...

인도 도시 근로자의 하루 평균 임금이  150~200루피라고 하니,  한달이면  6000루피. 우리나라 돈으로 15만원 남짓입니다.  그러니 5억원이면 만져보기 힘든 정말 큰 돈이죠.




정규 교육도 받지 못한 인도 빈민가 출신의 소년이 퀴즈쇼에서 어떻게 그렇게 퀴즈를 잘 맞출 수 있었을까요?

어렸을때 종교 분쟁으로 엄마를 잃게 된 소년과 형은 함께 빈민가에서 몸으로 부딫치면서 인생을 배워나갑니다.

형은 현실과 타협하면서 뒷골목 건달로 커나가고 소년은 순수함과 사랑과 같은 가치를 지켜가면서 커 나갑니다.





그에게는 어릴때부터 같이 커온 라띠까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퀴즈쇼에 출현하게 되었고, 결국 그는 자신이 직접 몸으로 배운 지식들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나갑니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크래딧에 나오는 아래의 군무 장면은 대니 보일 감독의 인도 영화에 대한 오마쥬라고 보여집니다.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영화 스틸 사진의 저작권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이 영화에 출현한 아역배우들이 실제 인도 빈민가 출신의 아이들 이라고 합니다.

또한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 라는 퀴즈쇼는 실제 인도 최고 인기의 퀴즈쇼이며 상금 액수또한 2000만 루피로 동일 하다고 하네요.

전세계 36개국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비카스 스와루프의 소설 ‘Q&A’ 이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합니다.

자칫 지루 할수 있는 스토리를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편집으로 긴박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뛰어난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가 만들어낸 좋은 영화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지켜야할 가치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좋은 OST들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아래 동영상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예고편입니다.






중국자동차 겉모습은 그럴듯 하지만 안전성은 어떨까?

자동차 2009. 3. 27. 23:06

중국의 자동차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네요. 특히 디자인 배끼기 측면에서요. ^^;;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어벙쩌...



마티즈를 흉내낸 체리 자동차의 QQ... 등등 셀수 없이 많은 짝퉁 자동차를 버젓이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BMW의 앰블럼을 흉내낸 BYD  -_-;;  ( BYC 였으면 더 웃길뻔 했습니다.)




과연 중국의 자동차 겉모습 배끼기 기술은 이제 거의 신기에 가까울 지경인데요.

아래는 중국 브릴런스(Brillance)의 BS4라는 자동차 입니다.

겉모습은 매우 중후하고 멋집니다. 외제차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안전성은 어떨까요?

최근 YouTube에서 화제가 있는 동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이 BS4의 충돌 실험 동영상입니다.

독일의 자동차 협회인 ADAC가 실시한 이번 실험에서 이 멋진 외형의 자동차가 64Km의 속력으로 정면 충돌해서 정면이 완전히 부서져 버려서 별을 한개도 받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고 하는군요.

겉모습만 따라하는 중국자동차...  한국 자동차도 불과 몇십년전에는 저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중요한것은 외형이 아니라 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자동차이건 사람이건 간에 말이죠.

[ 관련 뉴스 기사 링크 ]





튜닝 제네시스 쿠페의 드리프트 동영상

자동차 2009. 2. 14. 16:16


현대차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09 시카고 오토쇼’에서 미국의 레이싱팀인 리즈 밀렌 레이싱팀이 사용하게 될 ‘리즈 밀렌 제네시스 쿠페’를 공개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 대행(오른쪽)이 레이싱팀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곧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쿠페가 시카고 모터쇼에 출품이 되었는데요,
동영상에 나오는 튜닝된 제네시스 쿠페와 같은 모델인 것 같습니다.

한껏 멋을 낸 제네시스 쿠페의 멋진 드리프트 영상을 감상해보시죠.





제네시스 쿠페 드리프트 동영상

자동차 2008. 10. 18. 14:03
제네시스 쿠페가 출시가 되었나 봅니다.



출시와 함께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 동영상은 현대에서 제작한 광고 입니다.

사막에서 드리프트라...

한번쯤 해보고 싶은 일이긴 합니다. 생각보다 CF가 감성적인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군요.



자 그럼 감상을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