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알페온 그럴줄 알았다

자동차 2010. 10. 1. 16:42


GM대우 알페온 뚜껑 열어보니 '울상'




오늘 이런 기사가 났더군요.

엄청난 광고를 포함한 신차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차종에 비하여 GM 대우의 판매량이 처진다는 뉴스 기사입니다. 

저의 이전 포스트에서도 지적했듯이 GM대우는 한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 같은 가격으로 경쟁 자체가 안됩니다.

이전 포스트 보러 가기 :

아무리 라크로스가 해외에서 제네시스급의 차라고 해도 한국에서의 경쟁 차종에 비하여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된 가격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너무 중후한 느낌의 디자인은 고객층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30대가 타기에는 너무 중후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반면 그랜저나 K7은 스포티하면서도 40~50대가 타기에도 무난한 느낌입니다.

디자인이야 개인의 호불호가 다른것이긴 하지만 가격만큼은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하여서는 조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미 사신 분들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으리라고 봅니다만..

향후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기대해봅니다. 








K7보다 비싼 GM대우 알페온, 경쟁력 있나?

자동차 2010. 8. 19. 13:12


GM대우의 기대되는 신차 알페온의 가격이 공개 되었습니다.

알페온의 가격은 2.4모델 CL240 3,040만원(디럭스 기준), EL240 3,300만원(디럭스 기준)이며, 3.0모델 CL300 3,662만원(디럭스 기준), EL300 3,895만원(슈프림 기준) 입니다.

K7의 가격이 2.4의 경우 2880만원에서 부터 시작을 하고 있고  2.7 모델의 경우 3100만원에서 부터 시작을 합니다.  3.5 모델의 경우 3800만원부터 시작을 하니 최소 사양의 경우 알페온이 약간 비싼 수준입니다.

주력모델로 생각되는 알페온 3.0 모델의 경우 K7 3.0 모델이 없어서 2.7 과 비교를 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옵션등의 비교를 제외하고라도  GM대우는 아직도 자신의 한국내 포지셔닝에 대한 큰 착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의 한국내 인지도에 비하면 GM대우는 한참을 떨어진다는 사실에 대한 뼈아픈 인지가 없는 가격 정책으로 생각되네요.

제가 생각하는 잘팔릴만한 가격정책은 2.4 모델의 경우 2700만원 이하 ,  3.0 모델의 경우 3000만원 이하 입니다.

그정도는 해야 현기차와 경쟁이 가능하리라고 보여지는데요.

아마도 새로 발표된 그랜저 후속도 알페온과 비슷한 가격대가 될것 같네요.


오늘 가격표를 보니 알페온이 베리타스같이 길에서 보기 힘든 희귀차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보여집니다.

저만해도 저 정도 가격이면 K7 이나 그랜저 후속 모델을 살것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