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씨 편지 과연 위조된 것인가?

세상이야기 2011. 3. 11. 00:20

오늘로써 마지막 방송을 마친 드라마 싸인을 보셨는지요?

아시다시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관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 되는 대선후보의 외동딸이 연인관계에 있던 아이돌 가수를 살해합니다.

물론 그 진실을 권력의 힘으로 은폐가 되고, 내용을 알고 있는 증인들은 하나둘씩 죽어나갑니다.



이미 고인이 된 장자연씨 사건이 요새 다시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SBS에서 고 장자연씨의 친필 편지를 공개한것이 발단이 되었는데요.

오늘 뉴스를 보니 이 편지들이 위조된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경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장자연 편지문건 "우체국 소인 오려낸 흔적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310213347514&p=sbsi


아직 국과수의 필적감정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왜 이런 발표를 섣부르게 했을까요?

이미 2년전에 철저하게 수사를 했다면 그 편지의 존재와 내용에 대하여서도 수사도 했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또 이런 SBS의 반박 기사가 났습니다.

방대한 장자연 편지 "필기습관 일치, 위조 불가능"

http://tvnews.media.daum.net/view.html?cateid=1001&newsid=20110310213317051&p=sbsi


나는 왜 이 뉴스들을 보면서 드라마 싸인이 생각 났을까요?

경찰은 왜 이렇게 스스로 의혹을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라도 하늘에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수사를 해야 합니다.


현실에서는 윤지훈 법의관 (박신양) 같은 양심있는 사람은 없는 건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불교신자가 왜 기독교 신자보다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세상이야기 2008. 8. 27. 16:01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peter153 님의 불교신자가 기독교신자보다 비난 받아야 하는 이유라는 포스트와 이를 반박하는

레이니돌님의 우리나라 기독교가 비난을 받는 이유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박글을 올리신

drzekil님의 이글의 욕되게 하는 글입니까를 읽고 한마디 적습니다.


누구에게나 글을 자유롭게 쓸 자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뿐 모두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당연히 반대의견에 부딫치게 되는 법입니다.

더욱이 그것이 가장 민감한 종교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peter153 님의 포스트 요점을 보면 아주 지엽적인 부분들로 인하여 불교신자가 기독교신자보다 더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설사 그것들이 진실이라고 해도 그렇다고 불교신자들이 기독교 신자보다 더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drzekil님의 글을 봐도 레이니돌님의 의견이 모두 개인적인 견해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drzekil님의 의견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또한 기독교를 욕하는 글이 아니라 방어하는 글이라고 했는데,  왜 지금 기독교인들이 자기 방어를 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그 답이 나올것입니다.

불교신자가 기독교 신자보다 더 욕을 먹어야 한다는 그러한 말도 안되는 생각들은 바로 기독교가 가지는 폐쇄성,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인 부분들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런 것들 때문에 지금의 결과가 초래된 것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얼마전 SBS 에서 방영한 "신의 길 인간의 길"을 보면 기독교 내에서도 이러한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식인은 다른 종교에 있는 티끌을 손가락질 하기 보다는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는게 진정한 기독교인들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기독교인도 불교신자도 아닙니다. 그냥 보다가 하도 답답해서 한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