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서 찍은 쇠돌군 최근사진...

쇠돌이 2008. 8. 23. 01:25

이름 : 쇠돌이
나이 : 14살
성별 : 중성(수컷이었으나 중성화수술)
특기 : 주인 물기
성격 : 난폭 , 포악, 형의 표현을 빌자면 성마른 녀석



간만에 올림픽공원에서 찍은 사진들...


형 여기가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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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쒸, 또 이상한 애들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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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야지~~ 역시 외출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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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자동차 J300 디자인 공개

자동차 2008. 8. 22. 11:51

라세티 후속 모델인 , 시보레 크루즈 (J300)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라세티 후속 모델은 114마력의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 준중형 모델 최초로 최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기아의 포르테/소울과 더불어 어떤 차를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야 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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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Night 2008, 인간양면성에 대한 성찰

영화보자! 2008. 8. 7. 18:34

Dark Night 2008.

인간들은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성선설이냐 성악설이냐를 떠나서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이고, 상황에 따라서 악한 모습이, 또 어떤 상황에서는 선한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한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를 통하여서 보게 될줄은 몰랐다.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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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모두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다.

낮에는 부잣집 망나니 아들로 살고 있고, 밤에는 검은옷을 입은 배트맨으로 살고 있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캐릭터이다.

배트맨은 영화내에서 늘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1. 배트맨을 그만둬야 연인(레이첼)과의 사랑을 맺을수 있고,

2. 시민들을 볼모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라는 조커의 압박에 자신의 정체를 밝힐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을 하고,

3. 조커의 인질로 잡힌 하비와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중 누군가를 선택해서 살려야만 한다. 배트맨의 입장에서는 정의를 위하여서는 하비를 살려야 하고, 브루스 웨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연인을 구해야 한다.

인간 양면성 대표하는 캐릭터인 배트맨은 이 선택의 기로에서 늘 고민하면서 번뇌한다.

현실 세계의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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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는 인간 양면성중에 악한 본성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유년시절 아버지를 죽이고, 사람들을 늘 시험에 들게 하는 인물이다.

그 악한 본성은 히스 레저의 놀라운 연기 때문에 밉다기 보다는 처연한 느낌이 들게 한다.

그것이 이 영화의 미덕인것 같다.

악하지만 그것이 나쁜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비 ( 투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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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검사는 영화 초기에는 인간의 선함을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그렇지만 조커의 시험에 빠지면서 악함을 드러내게 되고,

그 결과 투페이스라는 악당이 탄생하게 된다.

하비는 배트맨이 가지지 못한 합법적인 선함임에도 결국 자신의 본성중에 숨어있는 악함을 분출함으로써 아무리 선한 인간이라고 할지라도 악한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결국 선을 대표하는 하비검사와 악을 대표하는 조커 그리고 양면성을 대표하는 배트맨은 인간에 감춰진 양면성에 대한 감독의 통찰을 헐리웃 블록버스터라는 형식을 빌려서 멋지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작이 되버린 히스 레저의 연기를 다시 볼수 없다니 참 아쉬울 뿐이다.

배트맨의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본다.


서울시민들 교육감 선거에 참여합시다.

세상이야기 2008. 7. 30. 16:01
오늘 7월 30일 (수) 오후 8시까지 동네 투표소에서 서울시 교육감 선거 진행합니다.

일찍 퇴근 하셔서 다들 참여하세요.

저도 아침에 일찍 나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아직 내 자식이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사실 할일없는 노인네들만 투표 참여한다면 결과는 뻔합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내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을 전 믿습니다.

모두 퇴근후 투표 참여해주세요.


명박산성 스타크래프트 패러디 영상

나의 일상들 2008. 7. 7. 17:58

명박산성 스타크래프트 패러디 영상입니다.

대략 대박...  만드시느라고 고생하셨겠네요.

원본파일이 있는 주소입니다.

http://www.freeegg.com/contents/movie_view.egg?contentsIdx=182857







소비심리 위축과 촛불집회와의 상관 관계

세상이야기 2008. 7. 7. 17:36

지난번 포스트한 로데오거리 매출과 촛불집회의 상관관계에 관련되어 동아일보 기사에 대하여 한겨례신문에서 반박을 하였고 그에 대하여 동아일보에서 다시 반박기사가 나갔습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010032 동아일보 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6650.html 한겨레 기사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040033 동아일보 반박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7180.html 한겨레 반박기사


그 와중에 직접 조사를 했다던 학생은 심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송파구 소상공인위원회 이종덕 부위원장의 촛불집회 때문에 로데오거리  80% 매출이 줄었다는 동앙일보의 기사 때문에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었기 때문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1939621  아고라에 올린 김기한 학생의 현재 심경에 대한 글


문제의 핵심

1. 동아일보는 과연 객관적으로 소상공인단체 긴급 기자회견의 분위기를 전달했냐.

2. 과연 소상공인 단체 긴급 기자회견은 어떤 목적으로 열린것이냐.

3. 소비심리 위축이 과연 촛불집회 때문에 야기된것으로 봐도 타당하느냐.


이 세가지 인것 같습니다.

각각의 사안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동앙일보는 과연 객관적으로 소상공인단체 긴급 기자회견의 분위기를 전달했는가?

 처음에 보도되었던  “거리시위 때문에 우리가 거리 나앉을 판”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오직 "거리시위"때문에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기사가 작성이 되었습니다.

이후 반박기사에 추가된 "고유가", "원자재가격급등", "노동계파업", "불법시위" 등의 다른 요소들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소상공인단체 긴급 기자회견이 "거리시위" 한개의 이유 때문에 열린것 처럼 보도하려는 의도를 깔고서 보도를 했다고 의심을 살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목부터가 "거리시위 때문에 우리가 거리 나 앉을판" 이라고 뽑혔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환율 정책 , 기타 여러가지 변수들을 무시하고 오직 "거리시위" 때문이라니 참 대략 안습니다.



2번 과연 소상공인 단체 긴급 기자회견은 어떤 목적으로 열린것이냐.

과연 그들은 어떤 목적으로 또 누구의 요청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을까. 하는 부분도 상당히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정말 그분들 말대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자청한 기자회견인지, 아니면 다른 외압에 의한 모임인지는 정확히 알길이 없습니다.

한겨례신문기사를 인용하자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기자회견의 참여를 독려했지만, ‘정치적 성격’ 탓에 단체장들 중 일부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28일 개최예정이던 기자회견 참석예정 명단에는 22개 단체가 들어있었지만, 이날엔 11개로 줄었다. 애초 명단에는 있었으나 기자회견에 불참한 한 단체장은 “중앙회 사람들이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촛불과 경제를 연결시키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또다른 단체장은 “개인적으론 야당 성향인데 이런 성명서를 함께 내게 됐다”면서 “절박한 사정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겨례신문 기사원본]


3번 소비심리 위축이 과연 촛불집회 때문에 야기된것으로 봐도 타당하느냐.

 촛불집회 만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촛불집회보다는 전세계적인 고유가에 따른 경제위기에서 그 원인을 찾는것이 맞을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누구나 잘 알것이고 특히 기자라면 더더욱 잘 알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문제는 아는것과 행동하는것은 다르다는것 입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촛불집회와의 상관관계를 나는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가는데 내가 머리가 나쁜 걸까요?







로데오 거리 매출과 촛불집회의 상관관계?

세상이야기 2008. 7. 1. 10:12

동아일보의 "거리시위 때문에 우리가 거리에 나 앉을판" 이라는 기사를 보고 한마디 적습니다. [기사보기]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촛불시위 때문에 경제가 장기 침체에 접어들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내용이다.

정육점 매출이 준것이 미국 쇠고기 수입을 허용한 정부의 탓이지 어째서 촛불집회가 문제가 되는것인지 참 황당한 논조의 기사이다. 

더더욱 황당한것은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의 매출이 80%까지 떨어진것이 촛불 집회 탓이란다. ㅋㅋ

유가상승과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 그리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문제로 인한 전반적인  경제 침체 영향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만도 한데,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시청과는 멀어도 한참 먼 문정동 매출이 촛불 집회에 영향을 받는지는 동아일보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우리집 바로 옆이 문정동이고 출퇴근시 버스타고 그 길을 항상 지나다니고 있지만 딱히 지나다니는 사람이 줄었다거나 한산해보이지는 않는거 같은데 80%나 매출이 줄었다는 사실도 믿기가 힘들고, 더욱이 그 이유가 촛불 집회 때문이라니 참 저런 기사를 쓰면서도 밥벌어 먹고 사는 기자들이 있다는것이 한심할 따름이다.


독재정권 부활의 신호탄인가?

세상이야기 2008. 6. 30. 13:45
이 사진을 보고 드는 생각은...

독재정권 부활의 신호탄...

이건 아니잖아??


설마 저 촛불집회 시위자들이 유모차 끌고 청와대까지 난입해서 불지르고 난리를 피우겠나?

내버려 두면 알아서 시위하고 알아서 정리하고 알아서 집에 들어갈 사람들이다.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것인가.



버스비 70원과 70원짜리 국회의원

세상이야기 2008. 6. 28. 12:54
Go뉴스를 인용합니다.

http://gonews.freechal.com/common/News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1&sThrdCode=000&sCode=20080628105838780

한나라당 전당대회 유력주자인 정몽준 최고위원의 이른바 '70원 발언'이 알려지면서 정 의원의 홈페이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27일 밤 KBS1라디오에서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공성진 의원이 "서민들 타고 다니는 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시냐"고 묻자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하셨는데 요즘은 카드로 계산하지 않습니까. 한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답한 것.

이에 즉각 공 의원은 "천원입니다, 천원"하면서 바로 반격했고 정 최고위원은 아무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초등학교 이후로 100원이후로 버스비를 내본적이 없으니 벌써 20년은 넘었을텐데 우리의 국회의원님께선 아직도 버스비가 70원으로 알고 계셨다니, 민생경제를 책임지시느라 얼마나 바쁘셔서 그러셨는지 버스비 올라가는 줄도 모르고 계셨던거 같습니다.

하긴 쇠고기 수입도 해야지, 대운하도 만들어어야지 버스비 따위 챙기실 시간이 없으셨겠죠.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셔서 시내 버스를 한번이라도 타보신 적은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70원 짜리도 안되는 국회의원님들!!

저희도 버스비가 70원이면 매우 해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민생경제 잘 챙기셔서 꼭 버스비 70원으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세금으로 나가는 당신들 월급이 아깝습니다...






촛불집회와 원죄론

세상이야기 2008. 6. 27. 16:06
신학사상에서 원죄론(Original Sin) 이란것이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원죄

미켈란젤로의 원죄



아담과 하와(이브)가 지었던 죄를 후대의 인류가 이어받아서 태어나면서 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신학이론인데요,  여기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원죄론에 대하여 심도깊은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고,

요새 촛불 집회를 보면 어디에서 부터 잘못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의 수준을 우습게 보고  아무런 여론의 동의 없이 시작되었던 쇠고기 협상 ?

아니면 현정부의 뿌리깊은 친미주의 ?


어떤것도 명쾌하지는 않습니다만, 아마도 이명박 정부의 탄생에서 부터 잘못이 시작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은 우리 국민들입니다.

그 이야기는 결국 국민들의 손에서 부터 시작된 잘못이 여기까지 오게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여나 광우병 감염우려가 있는 쇠고기가 우리 세대에 수입이 된다면 이번 세대의 우리들은 후대에 광우병 위험이라는 원죄를 물려주는 우를 범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과연 후손들은 우리들을 어떻게 평가할런지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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